안녕하세요. 요즘 은행의 예금금리가 너무 낮다보니, 많은 분들이 금, 부동산, 채권, 달러, 주식 등 다양한 재테크수단에 투자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초보이긴 하지만 주식투자를 조금 하면서 경제공부도 하고 있는데요. 그럼 아래에서는 주식 조성이란 무엇인지 그 뜻과 가격조정, 기간조정의 의미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주식 조정이란?
주식에서 조정이란 주가가 상승추세를 타다가, 어떤 요인에 의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가는 주식의 가치를 의미하는데,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오르고, 반대로 팔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내려갑니다.
즉 주가가 상승추세를 타고 있다는 것은 팔려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하지만 주가는 영원히 상승하지 않습니다. 주식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투자에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함인데요. 주식을 사고 나서 수익실현을 하지 않고 가만히 둔다면 그것은 나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된 것이 아닙니다. 팔아야 결국 내 수익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주가가 어느정도 상승하고 나면 수익실현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어디가 고점인지 알수 없기 때문에, 보통은 수익실현을 할때 분할매도를 하게 되는데요.
즉 자신이 가진 주식의 총량에서 뭐 한 10%라던지, 50% 등등 비율을 정해서 분할매도로 수익실현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수익실현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주가는 하락하게 되며, 이 과정을 주식 조정을 하는 과정이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조정으로 보려면, 주가가 10%이상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보다 적게 하락한다면 아직 상승을 위한 힘이 남아있다 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주식에서 조정기간은 일종의 휴식이라고 봐도 됩니다. 높은 산을 오를때 좀 힘이 들면 중간중간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주가도 상승을 많이 하게 되면 잠시 휴식을 취했다 가는 것이죠.
그래서 주가는 일직선으로 상승하는게 아니라 파동을 그리면서 상승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5천원짜리 주식이 1만원까지 상승한다고 해보죠. 그럼 일직선으로 바로 5천원에서 1만원이 되는게 아닙니다. 5천원에서 7천원으로 2천원상승했다가, 1천원 하락해서 6천원이 되구요. 6천원에서 8천원으로 2천원상승했다가 1천원하락해서 7천원이 됩니다. 그후 7천원에서 3천원상승해서 1만원이 되는 식이죠.
그래서 주식에서 조정기간 후에는 다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정후에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니고, 상승동력이 줄어들어 상승세가 꺽이면 보합세로 가다가 갑자기 폭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정기간이라고 무작정 매수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시장상황과 차트분석을 해보신 뒤에 신중히 분할매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조정의 반대말은 반등
주가가 상승추세에 있을때 수익실현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조정이라고 하구요.
반대로 주가가 하락추세에 있을때는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가 일시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반등이라고 표현합니다.
주가가 1만원에서 5천원이 되는 경우에도 파동을 그리게 되는데요. 1만원에서 2천원하락해 8천원이 되었다가 1천원상승해 9천원이 됩니다. 9천원에서 2천원이 하락해 7천원이 되고 1천원상승해 8천원이 됩니다. 8천원에서 3천원이 하락해 5천원이 되는 식이죠.
이처럼 하락추세에서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은 기술적 반등이라고 표현합니다. 주식이 하락할때는 위쪽에서 물려서 손실중일때, 더 저렴해진 주식을 사는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려는 분들도 계시구요. 단타꾼들은 이러한 기술적 반등을 이용해 잠깐 진입하여 수익을 보고 빠져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하락추세에서도 어느정도는 매수세가 있게 되는데, 이것이 반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락추세이므로 전고점을 뚫지는 못할 것입니다.
주식 조정의 종류 – 가격조정, 기간조정
1 .가격조정 의미
주식에서 조정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인데요.
가격조정은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조정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가격조정은 상승추세 구간에서 매수자들의 매수 평단가 부근까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가격조정은 다우이론에 따르면 주가의 50% 조정이 이루어지는 편이구요. 주식시장이 상당히 견고한 강세시장일 경우 33% 조정, 취약한 시장이라면 66% 조정이 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르면 가격조정은 38.2% 또는 61.8% 올 수 있겠습니다. 그와 함께 50% 조정도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만약 주가가 3분의 2이상 하락하게 된다면 그것은 조정으로 보기 애매하구요. 상승추세에서 하락추세로 전환된 것이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승폭의 100%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다 위 수치대로 간다라고 볼 수는 없구요. 휩쏘라는 것이 있어서 세력들이 속임수를 쓰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히 분할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기간조정 의미
기간조정이란 주가가 상방이나 하방으로 가지 못하고 횡보하면서 조정을 받는 것을 뜻합니다. 다른 말로 박스구간 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이를테면 주가가 5천원에서 6천원이 되었다가, 다시 5천원이 되고 다시 6천원이 되는 식입니다. 즉 주가의 변동성이 적습니다.
주가가 기간조정이라 박스권에 있을 경우 수익을 내는게 참 간단합니다. 5천원에 매수해서 6천원에 매도하고, 다시 5천원에 매수하고 6천원에 매도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기간조정이 오게 되면 투자자들이 상당히 인내해야 하고, 못참고 손절이나 매도를 해버리거나 하면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는 등 다소 힘든 시기일 수 있습니다.
기간조정이 끝나고 난 후에는 주가는 상승할수도 있고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미처 팔지 못하고 고점에 물리시고 몰빵하신 분들은 정말 힘들어 하게 됩니다.
주식 조정 기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주가가 고점을 찍었다라고 생각이 된다면 조정도 필연적으로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수익실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저점잡기는 쉬워도 최고점이 어디인지 판단내리기는 참 어려운데요. 따라서 더 상승할지 아니면 하락할지 판단내리기 애매하다면 분할매도로 수익실현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가격조정이 온 상황이라면,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될 시, 조정이 왔을때 낮은 가격대에서 분할매수해주시고, 주가가 더 상승하면 매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저점에서 주식을 잡은 상황이라면, 가격조정이 오더라도 겁먹지 말고 홀딩하면서 추후 더 상승한 뒤에 매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간조정이 온 상황이라면, 박스구간이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높은 가격에 매도하는 식으로 단타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점에서 주식을 잡은 상황이라면, 기간조정이 오더라도 겁먹지 말고 홀딩하면서 추후 더 상승한뒤에 매도하시면 됩니다. 기간조정후 하락추세로 돌아선다면 분할매도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주가가 3분의 2 이상으로 심하게 빠지게 된다면, 그것은 조정이라기 보다는 하락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비중을 크게 줄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조정없이 급등한 종목, 즉 급등주의 경우 고점에서 반등없이 폭락하기 쉽고, 물리기 쉬우므로 진입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