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람 특징 5가지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요즘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은 강아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간혹 싫어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강아지들도 유독 특정 사람을 좋아하거나 잘 따르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람 특징 5가지

1. 침착한 성격의 사람

우리가 강아지를 보면 아 귀엽다 이쁘다 사랑스럽다 이런 감정을 느끼듯이, 강아지들도 사람을 보면서 감정을 느낍니다. 개들은 굉장히 민감하고 섬세한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정도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낯선 사람이더라도 평소 침착한 성격을 가진 사람을 보면, 감정변화가 적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보기에 불안하지 않고, 긴장하지 않아도 되고, 침착해질 수 있어서 강아지들도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들도 침착한 태도의 사람을 보면 편안함을 느끼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평소 강아지를 싫어하지만, 강아지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개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감정이 태도에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개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감정이 태도로 드러나게 되면, 강아지들도 긴장해서 왈왈 짖어버리기도 합니다. 최대한 강아지 앞에서 침착하게 편안하게 대해주면, 우리 귀여운 강아지들도 쫄래쫄래 먼저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2. 말투가 부드러운 사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개들은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 동물입니다. 특히 사람의 말투, 목소리 톤, 얼굴 표정, 행동 등을 관찰하고 사람의 감정을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말투가 부드러운 사람은 강아지들에게 편안한 감정을 전달하게 되며, 그래서 강아지들이 더 좋아하고 잘 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

하이톤으로 시끄럽게 이야기를 하거나, 화가 난 듯한 말투를 쓰는 사람은 강아지들을 놀라게 하고, 흥분시키며, 불안감과 긴장감을 주게 됩니다.

강아지보고 귀엽다고, 하이톤으로 소리지르면서 “꺄야~ 완전 귀여워!” 라고 대화를 시도했다가, 강아지에게 버림받고 왈왈 짖어대는 것에 놀란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개는 안정감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잊지마시고, 개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말투를 편안하고 부드럽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3. 인내심있게 기다리는 사람

강아지들을 좋아한다고 갑자기 막 접근하거나, 만지려고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들끼리도 서로 인사를 할때 갑자기 막 몸을 만져대거나, 접근하지 않으며, 멀리서 냄새를 킁킁 맡아가면서, 서서히 접근하고 다가갑니다.

이러한 습성은 인간들을 대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강아지를 귀엽다고 갑자기 몸을 만지고 쓰다듬고 하는 것은 강아지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입니다.

겉으로는 짖지도 않고 얌전히 있더라도 강아지들은 속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서서히 다가올때까지 인내심있게 기다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주는 사람, 그리고 개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야 말로,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4. 같이 놀아주는 사람

강아지들은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자기와 같이 놀아주고 재밌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우리 인간들도 마찬가지로 즐겁게 웃으면서 같이 놀았던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와 같이 산책을 가더라도, 걍 나혼자 스마트폰보면서 걷는 것보다, “우리 겸둥이 산책하니까 신나쪄요?” 같이 이야기하면서 같이 달리기도 하고 하는게 훨씬 강아지들이 좋아합니다.

놀아줄때는 다른거 하지말고 집중해서 강아지들과 같이 놀아주고 하면 호감도가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5.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

강아지들은 품종도 다양하고 생김새나 성격도 가지각색이지만, 바디랭귀지로 소통하는 것은 어느 개들이나 똑같습니다.

즉 귀, 꼬리, 눈, 몸짓 등을 이용한 바디랭귀지로 다른 개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합니다. 이 바디랭귀지를 카밍시그널(Calming Signal)이라고 부릅니다.

강아지들은 생후 3달내로 부모에게 카밍시그널을 배운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강아지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면 이 카밍시그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강아지가 하품을 하는 경우 “나 지금 불편한뎅, 좀 편해지고 싶다” 이런 의미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코를 핥는 경우 “주변이 너무 떠들썩해서 스트레스 받구 피곤해, 쉬고 싶어” 라는 의미이고, 타인의 코를 핥는 경우 “나 당신을 좋아한답니다. 또는 흥분하지 말구 진정하세요”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또 길거리에서 오줌을 누는 행동은 “이 영역은 내꺼니까 건들지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들의 카밍시그널을 이해하고 있어야 호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피곤해하는데 막 억지로 만지고 터치하고 하면 강아지들에게 미움만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람 특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평상시 개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 2017-2024 redwend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