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질랜드 옵숍 OP Shop 활용으로 생활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뉴질랜드 옵숍 OP Shop 활용으로 생활비 절약하자
1) 옵샵 (OP Shop) 이란?
뉴질랜드 유학 중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간판에 OP Shop 이라고 적혀 있는 가게를 볼때가 많습니다.
OP Shop 은 ‘opportunity shop’ 의 줄임말로, 흔히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재판매하는 상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Opportunity 라는 단어가 영어로 ‘기회’ 라는 뜻인데, 즉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다시 사용할 기회를 준다는 의미로, 뉴질랜드에서는 OP shop 이라고 부릅니다.
나라마다 명칭이 다를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중고샵, 구제샵, 리사이클 샵 정도로 부르고, 미국에서는 트리프트 스토어(thrift store), 영국에서는 채러티 숍(charity shop) 이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2) 뉴질랜드에 OP shop이 많은 이유
뉴질랜드는 무분별한 개발보다 환경 보전을 중시하는 나라로, 세계적으로 환경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슈퍼마켓에서 얇은 비닐 봉지 사용 금지(대신 재사용 가능한 손가방을 들고 쇼핑), 세척 및 재사용이 가능한 폴리에스테르 봉지 사용 등의 정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플라스틱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이고, 시민들도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의 분리 배출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을 중시하는 나라다보니, 재활용과 중고 물품을 파는 Op shop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새 제품을 구입하는 비용이 꽤나 비싸기 때문에, 옵샵(OP shop)이 굉장히 많고, 사람들도 중고 물품을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3) OP shop은 가격이 매우 저렴
뉴질랜드에서는 OP shop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자원봉사자이며, 옵숍에서의 수익은 점포를 운영하거나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한다면 OP shop에서 자원봉사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판매 물품은 헌 옷, 가정용품, 가구, 가전제품, 장난감, 책 등이며,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뉴질랜드 유학 생활동안 필요한 물품들이 대부분 있기 때문에, 생활비 절약을 위해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중고 서점의 경우 대략 1권당 1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민자나 유학생이 많은 뉴질랜드라서, 영어 공부를 위한 책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헌 옷, 신발, 가방 등도 1달러~ 10달러 이하로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이 날때 옵숍을 둘러보면 득템을 할수 도 있을 것입니다.
큰 가구는 배달 서비스도 있어서 비용을 조금 지불하면 숙소까지 배달해줍니다.
비용은 보통 10~40달러 정도로 지역별로 상이하게 책정되며, 가구의 갯수나 부피에 상관없이 집까지 배달해줍니다.
그리고 집까지 배달왔을때 집에 필요없는 가구나 물품 등이 있으면 기부하면 무료로 그대로 가져가주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4) Op Shop 검색 사이트도 활용하자
op Shop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뉴질랜드 유학 비용 절약하는 법 이 글을 참고하여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https://opshopdirectory.co.nz 이 사이트에서는 뉴질랜드 곳곳에 있는 Op shop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상점이 등록되어 있지는 않겠지만, 2023년 기준으로는 660 곳의 옵샵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OP shop의 상세 주소, 전화번호, 웹사이트 주소, 영업 시간, 후기 등 상세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므로 편리할 것 같습니다.
2008년도부터 운영되어 온 사이트이기 때문에, 신뢰성도 높은 것 같고, 뉴질랜드 유학 생활동안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뉴질랜드 옵숍 OP Shop 활용으로 생활비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