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 가디건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남자 가디건 코디 방법
1. 가디건은 다양한 패션에 활용가능하다
가디건은 티셔츠, 셔츠, 민소매 등의 아우터로,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또한 재킷, 코트의 이너로도 입을 수 있습니다.
가디건은 얇은 편이라 들고 다니기도 쉽고, 아침 저녁에 일교차가 큰 봄, 가을 계절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가디건은 그 자체만으로도 어른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그런데 좀더 어른스러운 느낌을 만들고 싶다면, 흰색 셔츠 + 그레이 가디건의 조합도 괜찮습니다.
또한 테일러드 자켓이나, 코트의 이너로 가디건을 입는 것도, 실루엣을 깔끔하게 할 수 있고, 어른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살짝 캐쥬얼 스타일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흰색 티셔츠와 가디건을 매칭하면 심플하면서도 적당한 캐쥬얼감과 남자다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디건을 입으면 어른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쉽고, 코디에 포인트를 주기도 좋으므로,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가디건 코디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2. 가디건 패션에 서툴다면 무난한 것을 선택하자
가디건은 색상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오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가디건은 겉옷으로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색상 선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색상의 가디건을 입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베이직 컬러인 블랙,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베이지, 브라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베이직 컬러는 다른 색과 맞추기 쉽고, 학교, 직장, 데이트 등 일상생활 중에도 부담없이 입고다닐 수 있습니다.
회색(그레이) 색상의 가디건은 지적이고 부드러우며, 온화하고, 품위있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어른스러움을 연출하기에 좋습니다. 다크 그레이보다는, 밝은 라이트 그레이 색상이 상쾌한 인상을 줍니다. 만약 어두운 그레이 색상의 가디건을 입고 싶다면, 이너는 흰색이나 밝은 색으로 입는 것이 좋습니다.
검정(블랙) 색상의 가디건은 남자답고 포멀한 느낌을 주기 쉽고, 화이트 티셔츠, 청바지, 흰 운동화 조합으로 , 캐쥬얼하면서도 어른스러운 느낌을 주게 코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디건은 너무 화려한 무늬가 있는 것보다는, 무지를 선택하는 것이 코디하기가 쉽습니다. 가디건을 처음 구입하고, 입는 분들이라면 무지 가디건부터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가디건도 브이넥 가디건, 숄 카라 가디건, 스탠드 칼라 가디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것은 브이넥 가디건이므로, 가디건을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계절에 따라 두께를 선택하자
가디건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중에서도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봄, 가을에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봄, 여름에는 면이나 레이온 혼방 소재로, 두께가 얇은 가디건을 선택하면 됩니다.
긴 소매라고 하더라도, 두께가 얇은 가디건은 시원하고 깔끔하며, 세련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소매를 팔꿈치 아래 정도까지 걷어주시면 그리 덥지 않을 것입니다.
가을, 겨울에는 울 또는 앙고라 소재로 된 두께가 있는 가디건을 선택하면 됩니다. 두께가 어느정도 있는 가디건은 따뜻하고 방한 효과가 있습니다.
4. 가디건은 소재가 다양하다
가디건은 울, 면, 린넨, 아크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폴리우레탄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 지므로, 소재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울 소재는 양모라고도 부르며, 양으로부터 나온 털을 말합니다.
울 소재로 된 가디건은 가을, 겨울에 입는 이미지가 강할 수 있으나, 사실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습니다.
울은 부드럽고 포근하며, 땀을 흡수하여 수증기로 날려버리는 특성이 있어서 여름에도 충분히 시원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단, 울 소재의 가디건은 고급 천연소재이기 때문에, 다른 소재에 비해 가격이 좀 높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면(코튼)은 목화에서 얻어낸 솜을 이용한 식물성 천연 섬유입니다. 일교차가 커서 좀 쌀쌀한 봄, 가을 날씨에 입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이 너무 강해서 춥다고 느껴질때 걸쳐 입기에 좋습니다.
린넨은 아마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열전도율이 크고 뻣뻣해, 입으면 시원하고 편해서 여름철에는 린넨 가디건을 입으면 좋습니다. 땀이 나도 잘 끈적거리지 않고 상쾌하게 입을 수 있지만, 입을 수 있는 시즌이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외에도 울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는 아크릴 소재, 또한 잘 수축되지 않고, 주름도 잘 안생기고, 빨리 마르는 폴리에스테르 소재, 거미의 실보다 가늘고, 강철보다 강하다고 하는 나일론 소재, 천연 고무같은 성질을 지닌 폴리우레탄 소재 등등 다양한 화학섬유도 가디건의 소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5. 사이즈에도 신경쓰자
가디건을 세련되게 입으려면, 가디건의 사이즈가 몸에 적당히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실루엣을 정돈하는데 좋습니다.
물론 가디건의 사이즈가 몸에 너무 딱 맞아버리면 체형이 드러나 버리고, 너무 비좁아 보이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 착용감도 나빠지고, 이너를 입기에 불편하므로, 가디건을 선택할때는 약간 큰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허리 정도까지 오는 길이의 일반적인 가디건은 아우터, 재킷이나 코트의 이너로써 활용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가디건을 처음 구입하는거라면, 허리 정도까지 오는 길이의 일반 가디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길이가 긴, 롱 가디건은 원단이 허리와 허벅지를 숨겨주기 때문에, 체형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으며, 세련된 옷입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초보라면 코디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레이 롱 가디건 + 흰색 셔츠 + 블랙 팬츠 + 검은 구두 + 검은 안경 이런식으로 모노톤으로 코디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또한 가디건을 입으면 상체가 잘록하게 날씬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때 하의를 굵은 느낌의 팬츠로 입게 되면 너무 하반신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전체적인 밸런스도 망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가디건을 입을때는 하의를 날씬한 느낌의 팬츠로 입어서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6. 단추를 잠그는 방법도 다양하다
가디건은 단추가 아예 없는 것도 있지만, 단추가 달린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추를 어떻게 잠그느냐도 서로 다른 느낌의 코디가 가능합니다.
먼저, 단추를 모두 잠그지 않고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디건을 아우터로 입을때 대부분 이렇게 입습니다.
다음으로, 단추를 모두 잠근 뒤, 맨 아래의 단추 하나만 열어두는 것입니다.
모든 단추를 잠그게 되면 약간 답답함을 줄 수도 있고, 앉았다가 일어날때 좀 불편하기도 하고 옷이 위로 올라와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단추를 잠근 상태에서, 맨 아래 단추 하나만 열어두면 편하기도 하고, 좀더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남자 가디건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