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자 여름 셔츠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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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름 셔츠 코디 방법
셔츠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그런데 셔츠는 자칫하면 아이같아 보일수도 있고, 코디가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여름에도 반팔 셔츠를 심플하면서도, 어른스러운 느낌도 나게 예쁘게 셔츠를 입는 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1. 여름에 입을만한 셔츠의 종류
남자가 여름에 코디할만한 셔츠로는, 린넨 셔츠, 스탠드 칼라 셔츠, 오픈 칼라 셔츠가 있습니다.
린넨 셔츠는 리넨(linen)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아마라고 하는 식물에서 뽑아낸 천연 섬유입니다. 린넨은 옷을 만드는데 쓰인 섬유 중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 섬유라고 하며, 섬유를 만드는데 6천년 이상 쓰여져 왔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둘러싸고 있는 천도 린넨 소재가 쓰였다고 할 정도로 역사가 깊습니다.
린넨 소재는 약간 거친 질감이지만 불편하진 않고, 얇고 가벼워서 피부에 잘 들러붙지 않습니다. 또 린넨은 통기성(공기가 통하는 성질)이 뛰어나고, 건조도 빠르고, 땀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여름에 추천할만한 소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탠드 칼라 셔츠는 스탠드업(stand-up) 칼라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셔츠의 칼라는 접혀져 있는데, 스탠드 칼라 셔츠는 목둘레의 칼라가 서있는 스타일의 셔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탠드 칼라 셔츠는 목 부분이 깔끔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빠진 듯한 스타일의 옷 입기를 할 수 있습니다.
오픈 칼라 셔츠는 단추가 없이 자연스럽게 칼라가 벌어져 있는 형태의 셔츠를 말합니다. 셔츠의 목 라인이 깊기 때문에, 봄, 여름 셔츠로 활용되고 있으며, 휴양, 여행지 등에서 많이 코디됩니다.
2. 셔츠 소매의 길이 선택
여름에 셔츠를 입으면, 소매가 짧은 반팔 셔츠를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에 긴팔 셔츠도 코디할 수 있습니다. 소매의 길이에 따라 느껴지는 인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긴 소매의 셔츠를 입을 경우, 소매를 내리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데 도움이 되며, 비가 오거나, 밤이나 새벽에 살짝 쌀쌀할때는 긴 소매의 셔츠가 체온을 높여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더울때는 소매를 팔꿈치 아래 정도까지 걷어 주시면, 자연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반팔 셔츠처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소매의 반팔 셔츠를 입을 경우, 깔끔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반팔 셔츠를 입을때는 흰색, 블랙, 네이비, 삭스 블루 등의 무지 셔츠로 코디하거나, 오픈 칼라 셔츠로 코디해주시면, 너무 어려보이지 않고, 어른스러운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습니다.
3. 셔츠의 사이즈도 선택
보통 여름에 입는 셔츠는 단순히 셔츠만 입는 것이 아니라, 이너로 반팔 티셔츠를 입게 됩니다. 그점을 감안해 셔츠의 사이즈를 선택합니다.
셔츠의 어깨 폭, 소맷부리, 가슴둘레의 사이즈가 몸의 사이즈와 맞게 해주는 것이 가장 심플하고 기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괜찮아도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세련됨이 경감되어 버리게 됩니다. 살짝만 여유있는 사이즈의 셔츠를 선택하면, 어른의 여유로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셔츠의 사이즈를 크게 입는 경우, 팬츠도 느긋한 실루엣이 되도록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너로 입는 티셔츠의 색상도 맞춘다
셔츠를 입을때는 안에 입는 티셔츠의 컬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확 달라지게 됩니다.
어떤 색상을 코디할지 애매하다면 , 보통 셔츠의 이너로 가장 많이 입는 티셔츠의 색상은 흰색입니다.
흰색 티셔츠는 가장 무난하게 대부분의 셔츠와 어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 휴양지에서는 화려한 셔츠도 좋다
여행지나 휴양지 등 바캉스 장소에서는 화려한 디자인의 알로하 셔츠(하와이안 셔츠)도 좋고, 무늬가 있는 셔츠도 괜찮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 위해 화려한 셔츠와 함께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해주면 더욱 멋스러울 것입니다.
6. 셔츠를 입을때 액세사리 착용
셔츠는 티셔츠에 걸쳐서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입니다만, 너무 심플해서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다양한 소품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셔츠를 입은 후에, 목 둘레를 남성용 스카프로 묶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오픈 칼라 셔츠는 네크 라인이 깊어서 좀 허전해 보일 수 있는데, 스카프로 목을 둘러주면 고급스럽고 리치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픈 칼라 셔츠를 입었는데, 목에 주름이 있는 것을 가리고 싶다면 스카프로 가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캡 모자, 버킷 모자(버킷햇), 짚모자 등을 쓰는 것도 좋은 코디법입니다.
팔목에도 아무것도 없으면 허전해 보이기 때문에, 손목시계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악세사리를 너무 지나치게 많이 하면 뭔가 불편하고 귀찮아 보이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선에서만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남자 여름 셔츠 코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