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징어채는 안주나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가 많은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오징어채를 구입할때 보면, 백진미, 홍진미 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차이가 대체 뭔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그럼 아래에서는 백진미 홍진미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진미 홍진미 차이
일단 백진미, 홍진미 모두 오징어채의 일종입니다.
오징어채는 진미채라고도 부르며, 오징어를 잘게 찢은 뒤에 그늘에 말리거나 기계로 건조시킨 건어물입니다.
오징어를 말려서 수분이 날라갔기 때문에, 단백질 성분이 60%로 크게 증가하게 되며, 마른 오징어는 쇠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도 3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징어채(진미채)는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기에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럼 대체 백진미(백진미채)와 홍진미(홍진미채)의 차이는 뭘까요?
오징어를 말릴때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뒤에 말리면 백진미이고, 껍질을 벗기지 않거나, 조금만 제거한 뒤에 말리면 홍진미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징어의 경우, 피부에 붉은 색소가 있어서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말리면 색깔이 붉게 됩니다.
또한 오징어를 삶으면 색소가 녹아 나와서 물이 붉어지고, 껍질이 붉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진미나 홍진미나 맛에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만, 식감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백진미는 껍질이 없어서 좀더 부드러운 식감이라 보면 되고, 홍진미는 껍질이 붙어서 백진미에 비해 좀더 쫄깃쫄깃한 식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백진미, 홍진미 둘다 맛있는 식재료이지만, 사람의 취향에 따라 더 선호하는 오징어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백진미의 경우 매콤 달달한 고추장 양념으로 무침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먹고, 홍진미는 술안주로 먹는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인터넷으로 백진미나 홍진미를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심심할때 간식으로 조금씩 먹는 편입니다.
백진미도 양념안하고 그냥 밥이랑 먹기도 하는데, 냉동실에 넣었다가 잠시 상온에 두면 금방 말랑말랑해지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징어채는 10분정도만 시간을 내면 금방 무침으로 만들어 밥 반찬이 완성되니까 간편하기도 하고 단백질 공급용으로도 좋고, 주부님들이나 아이들이 괜히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저녁 반찬으로 백진미나 홍진미 중에 좋아하는 것 한번 드셔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럼 여기까지 백진미 홍진미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