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권태기 증상 및 극복 방법 4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친 권태기 증상 및 극복 방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애한지 오래된 커플이라면 권태기가 찾아와 설레임이 줄어들고, 남자친구와 다툼도 잦아지고, 바람을 피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들은 다 바람둥이야. 라고 실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만, 권태기는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권태기에 돌입해도, 이를 극복하는 커플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럼 권태기란 무엇이고, 권태기의 증상은 무엇인지,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1. 권태기란?

권태기란 연인 사이나 부부 사이의 애정 관계가 시들시들해져서 큰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시기를 뜻합니다.

즉 처음 사귀었을때 두근두근 설레던 마음과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고, 상대방에게 익숙해진 상태가 된 것을 말합니다.

권태기에 돌입하게 되면, 그동안 남친이나 여친에게 몰랐었던 단점이 보이게 되거나, 장점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어, 애인이나 배우자로부터 큰 매력을 느낄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권태기가 오기 쉬운 시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보통 사귀고 나서 3개월 정도 지나면, 막 설레고 들떠 있던 마음이 진정되고, 서서히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흔히 게임에 비유해보면, 신작 게임이 나오면 보통 1개월정도 빡겜을 하고 나면 그 게임의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엔딩도 보게 되고 컨텐츠를 거의 다 즐기게 되어 게임이 시들시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연애의 경우 대략 3개월 정도 지나면 상대에 대한 설렘이 줄어들고, 상대방의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권태기는 3개월 뿐만 아니라, 6개월, 1년, 3~4년 정도 시기에도 찾아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권태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 세로토닌, 엔돌핀,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노르에피네프린, 페로몬 등등 다양한 호르몬들이 분비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랑 호르몬들이 왕성하게 분비될때는,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까지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랑에 관련된 호르몬은 유통기한이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은 사람들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짧으면 3개월이며, 보통 2년을 넘기지 못하는데, 길면 3년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러한 호르몬이 평생 분비되는 천생연분같은 부부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인 남친과의 만남도 오래 지속되기 보다는 고무신을 거꾸로 신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대부분은 이 사랑 호르몬의 유통기한이 다 되고 나면, 권태기가 와서 이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극복하면 더 오래 사귀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남친 권태기 증상

1) 대화가 줄어들고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처음 사귀면, 진짜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돌고, 계속 생각나고 꿈에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여친과 같이 있고 싶어하고, 카카오톡도 메시지 보낸 거 없나?? 계속 쳐다보고, 연락하고 싶어서 스마트폰을 계속 만지작 만자직 하게 됩니다.

그런데 권태기가 찾아오게 되면, 남친은 여친에게 흥미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카톡도 자주 안하고, 연락도 자주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상 연락하고 만나더라도, 할말도 그리 생각 안나고, 대화하는게 귀찮아서 대충 답변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리한 여성이라면 이러한 남자친구의 변화를 바로 캐치하여 ‘아 남친이 마음이 식었구나…아니면 혹시 다른 여자라도 생긴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남친이 바람을 피는걸로 오해해 권태기에는 연인간에 말다툼이 발생하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권태기는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어쩔수 없는 현상이므로, 남자친구와 연애를 오랫동안 이어가려면 이러한 부분을 이해해줘야 할 것입니다.

2)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행동이나 말투, 옷차림 등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애정이 식으면 여친을 그냥 편한 친구처럼 대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은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하며, 멋지게 보이려고 노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아무래도 특별한 존재였던 여자친구가 이제 너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려, 크게 의식하지 않게 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친 입장에서는 그러한 부분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엔 얘 안이랬는데…하나하나 배려해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만만한지 가끔 선을 넘기도 하고 욕을 하기두 하고, 망나니 같은 행동을 하기두 하네..실망이야”

3) 상대방보다 자신의 시간을 우선시한다

권태기에 돌입하게 되면, 남자친구의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막 사귀었을때에는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1분 1초라도 여친과 함께 있고 싶어서, 자신의 시간을 빼내서라도 여자친구를 배려합니다.

여자친구가 ‘나 그 시간에 어디 가야 하는데’ 라고 하면 남자친구는 ‘아 그래?? 그럼 다른 시간에 만나자. 너가 가능한 시간 알려주면 거기에 무조건 맞출게!’

남친은 여자친구의 시간을 위해, 자신의 시간 계획도 변경하며, 다른 친구들과의 약속도 깨버리고, 여자친구를 우선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권태기가 되면 점점 여자친구의 시간에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시간에 맞추는 경우가 잦아지게 됩니다.

‘아 나 그때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축구 경기 하기루 했는데, 아 내일 데이트 하면 안될까? ㅠㅠ 한번만 봐줘 ㅠ’

이렇게 자신의 일정을 우선시하기 시작하면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서서히 식고 권태기에 돌입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싸우는 경우가 많아진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랑에 빠지면 상대방의 단점도 예뻐 보이고, 매력적으로 비치기 때문에 여자친구에 대해 불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권태기에 돌입하게 되면,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고, 상대방의 장점도 크게 와닿지 않게 되어 여자친구의 말에 트집을 잡거나, 예의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다가 말다툼을 하는 경우가 잦아지게 되며, 여친과 함께 있는 것이 즐겁지 않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남자친구가 이별까지도 생각하게 되거나,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남친 권태기 극복 방법

1) 잠시 연락을 끊고 거리를 둔다

남자친구와 권태기에 돌입했는데, 예전의 설레던 모습으로 되돌아 갈려고 막 억지로 짜맞추고 강요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고, 더 쉽게 질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남자들은 너무 집착하는 여자들도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지고 별로 안좋아하므로, 권태기에 돌입했다면 그냥 상황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남자친구와 상의하고, 잠시 연락을 끊고 거리를 두면서 애인없는 생활을 보내게 합니다.

그러면 좀더 멀리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현재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차근차근 분석할 시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티격태격 감정적으로 말다툼하여 서로 마음의 상처를 주는 일도 줄일 수 있고, 여자친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 여친이 있는게 행복한거였구나. 걔가 지금 내 옆에 없으니까 마음이 허전하고 외롭고, 같이 꺼리낌없이 수다 떨 사람도 없네’

‘여친이랑 데이트할땐 몰랐는데, 솔로들의 설움이 이런건가?? 혼밥할려니까 이거 엄청 쪽팔리네. 여자친구가 있을땐 의기양양 자신감이 넘쳤는데, 으아 곁에 없으니까 이제야 소중함이 느껴지네’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면, 그리고 잠시 멀어지고 나면 여친이 다시 그리워지고 사랑하는 마음, 보고 싶은 마음이 다시 샘솟게 될지도 모릅니다.

2) 둘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연인간의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해 둘이서 그동안 못해본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데이트 장소에 가본다거나, 둘이서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서 같이 해보면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이 샘솟을지도 모릅니다.

해외 여행을 가서 새로운 환경과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고, 스노쿨링, 사륜 바이크 체험, 짚라인 타기 등 각종 액티비티에 도전해볼 수도 있고, 캠핑, 게임하기, 식물 키우기, 요리 배우기 등등 새로운 취미 생활에 도전해볼 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노력하고 서로 의논하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하다보면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데이트가 설레고 즐거워 질 것입니다.

3) 사소한 것이라도 감정 표현을 자주 한다

남친과 권태기가 되면, 무덤덤해져서 사소한 감정 표현이 줄어들고 말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테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권태기를 극복해보려고, 뭔가 새로운 시도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그 마음을 못알아주고 무덤덤하게 대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그러면 남친 입장에선 많이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권태기가 될수록 애인에게 사소한 거라도 감정 표현을 자주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가 이거 사줘서 너무 고마워. 니가 항상 내 옆에 있는게 너무 고맙고, 나같은 사람이랑 사귀어 줘서 너무 고마워 ㅎㅎ’

‘아 이거 내가 실수했네. 정말 미안해. 일부러 그럴 맘은 없었는데 ㅠㅠ 흑흑 야 너 이거 가지고 남자가 삐지고 그러면 안대!’

상대방이 한 사소한 말이라도 성실하게 답변해주려 노력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며, 감사와 미안함을 자주 전달하는 것이 권태기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념일이나 생일,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에 맞춰 선물을 주거나, 아무런 날도 아닌데 깜짝 이벤트를 하여 서프라이즈를 선사하여, 애정 표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높인다

권태기에 돌입하면 기존의 매력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것도 권태기 극복의 한가지 방법입니다.

뭔가 헤어 스타일이나 패션에 변신을 주거나, 메이크업에 변화를 줄수도 있고, 약간의 성형을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또한 자신의 내면, 마음을 갈고 닦는 것도 남자친구가 볼때 매력적으로 비치게 됩니다.

이렇게 지루하지 않게 끊임없이 변화를 주는 것은 연예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전략입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크는 아이돌, 연예인들을 보면 이미지 관리에 엄청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중에게 어떤 한가지 이미지로 굳어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변신하고,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큰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남녀 간의 연애에 있어서도 한가지 이미지에 너무 정착되기 보다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끊임없이 변화를 줌으로써, 상대방에게 설레임과 신선함을 주고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남친 권태기 증상 및 극복 방법 4가지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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